치주염, 왜 조심해야 할까?
치주염, 잇몸이 붓고 피나는 건 흔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30년 경력 치의학박사 정동근 병원장의 세계가 주목하는 치과 블로그입니다.
양치할 때 피가 나는 것,
입 냄새가 자주 나는 것,
잇몸이 붓고 욱신한 느낌이 드는 것…
처음엔 누구나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런 증상들이 자주 반복된다면
‘치주염(잇몸병)’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치주염은 가볍게 여겼다가는 치아를 잃을 수도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치주염이란?

치주염은 치아를 둘러싼 조직(잇몸, 치조골 등)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단순한 잇몸 출혈에서 시작해 잇몸 뼈가 녹고 결국 치아가 흔들리게 만드는 질병입니다.
초기에는 ‘치은염’이라고 불리며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지만,
방치되면 치조골(치아를 지탱하는 뼈)이 파괴되며 더 이상 돌이킬 수 없게 됩니다.
치주염을 반드시 조심해야 하는 이유

1. 통증 없이 진행된다
치주염은 대부분 통증이 거의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눈에 띄는 문제가 생길 때쯤엔 이미 치아를 지탱하는 뼈가 녹아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를 인식했을 땐 늦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기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2. 치아를 잃는 가장 흔한 원인
충치보다도 실제로 자연치아 상실의 가장 큰 원인은 치주염입니다.
잇몸이 무너지면 아무리 멀쩡한 치아도 결국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3. 전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치주염은 단순히 입 안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심혈관 질환, 당뇨, 저체중아 출산 등과의 연관성이 다수 보고되고 있으며,
입속 염증이 혈관을 통해 전신으로 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치료가 늦어질수록 비용과 기간이 커진다
초기에는 스케일링과 관리로 해결이 가능하지만,
방치될 경우에는 잇몸 수술, 치조골 이식, 임플란트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신체적 부담 모두 커지게 됩니다.
예방이 최고의 치료입니다

치주염은 무엇보다 예방과 조기 치료가 핵심입니다.
아래와 같은 관리만 잘해도 충분히 막을 수 있습니다
하루 2회 이상 올바른 칫솔질
치실, 치간칫솔 등의 보조도구 사용
정기적인 스케일링 (연 1~2회)
이상 증상 시 빠른 내원
만성 질환자(당뇨 등)의 경우 더 자주 관리 필요
치주염 방치하지 마세요!

치주염은 흔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질환입니다.
무서운 점은 눈에 띄지 않게 진행된다는 것,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남긴다는 것입니다.
건강한 치아는 잇몸에서 시작된다는 말처럼, 잇몸 건강을 지키는 것이 치아를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다면, 지금 바로 점검해보세요.
지금까지 30년 경력 정동근 병원장과 함께하는 세계가 주목하는 치과였습니다.


